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האמנית הזו ממחישה בציורים קסומים איך זה מרגיש כשמאוהבים

מאת: WeLead | 19 בספטמבר 2017

חשבון האינסטגרם המקסים הזה עשה לנו פרפרים בבטן

אז איך זה מרגיש כשמאוהבים?אמנית האינסטגרם הזו מראה בדיוק את זה

קשה לתאר במילים את התחושות שמציפים אותנו כאשר אנחנו מתאהבים. אבל האמנית, Hyocheon Jeong מצליחה לבטא את זה בצורה נפלאה בציורים שלה.

האמנית בת ה-27 מדרום קוריאה, מצליחה להגיע ללבם של האנשים באמצעות חשבון האינסטגרם שלה שכבר צבר קהל עוקבים לא קטן.

בראיון עמה ג’יהונג מספרת שמה שנותן לה השראה לציורים שלה זו מערכת היחסים שלה עם החבר שלה לצד סיפורי האהבה של חבריה הקרובים.

“הרבה מהעבודות שלי מבוססת על זוגות, אני יודעת, על החוויות שלהם והעתיד המשותף שהם חוזים להם”.

היא ממשיכה ואומרת שהיא מנסה לתפוס רגעי אהבה בחיי היום יום, כאלה שמצד אחד נראים אולי בנאליים במראה ראשון אבל הם מאוד מיוחדים וחשובים.

לחשבון האינסטגרם של ג’יהונ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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עוקבים: 5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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מעורבות: 3.62%

אז איך זה מרגיש כשמאוהבים?

 1. ארוחת ערב רומנטית

 2. סוף של יום ביחד

3. “מסיבת פיג’מות”

<LOVE IN JEJU> 우리는 이번 여행에 초록 색 지붕의 예쁜 집을 빌렸어요. 주변엔 밭과 돌담, 멀찍이 집 몇 채가 있는 조용한 곳이었어요. 마당엔 널찍한 평상이 있고 집 안엔 작고 예쁜 소품들이 가득했어요. 주방의 찬장엔 예쁜 그릇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방엔 철 지난 크리스마스 전구가 반짝였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현란한 빛과 소음으로 가득 찬 도시의 밤과는 달리 이곳의 밤은 별만 조용히 빛나는 고요와 어둠이었어요. 우리는 밤이면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었어요. 천장이 낮은 집엔 음악이 더 높은 밀도로 가득 차는 것 같았는데. 동그란 시골 밥상에 간단한 음식을 차리고 술잔을 기울이며 촛불 아래 노랗게 빛나는 서로의 발을 내려다보던 밤. 이곳의 적막은 하나도 낯설지 않아요. 꼭 언젠가의 우리 집처럼. 이 여행에서 남을 최고의 추억은 옆에서 들리는 숨소리일 거예요. 이불 아래 맞닿은 발의 온기일 거예요. 내 여행의 하루하루는 낯선 흥분보다 둘이서 만든 조용한 일상으로 더 빛이 났어요. 어제 본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워서, 여행 동안 묵게 된 집이 예뻐서, 파도소리 밀려오는 수평선 아래로 천천히 가라앉는 찬란한 노을을 보게 돼서, 꼭 가고 싶었던 비치카페의 반짝이는 전구 아래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되어서. 그래서가 아니라. 그저 그 바다를, 그 노을을, 그 파도와 그 음악과 그 따뜻한 잔을 쥔 시간들에 네가 있었고. 그냥 함께 맛있는 걸 먹고 잠들고 일어나는 일들이 가득해서. 둘이 같이 사는 일은 이 여행처럼 그래서, 그랬기에, 가 아니라 그저, 그냥, 이렇게 좋을 거라고. 벽걸이 CD 플레이어가 돌아가는 소리와 낮은 천장 아래 가득 찼던 음악처럼. 행복처럼. #art#artwork#illustration#drawing#painting#jeju#일러스트#제주여행#작은섬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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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שרק רוצים להיות ביחד..

 

6. בוקר טוב..

 

7. כשהוא זורם איתך על סלפי

<우리라는 풍경> sns를 하면 여러 커플들의 사진을 보게 된다. 특히나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조금 의아했다. 거울에 비친 배경이 멋진 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카메라를 든 쪽의 얼굴은 대부분 휴대폰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소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던 사진의 목적은 나 역시 그 커플들의 대열에 올라서게 됐을 때 자연스레 이해하게 됐다. 남자친구와 길을 걷다 전면이 커다란 유리로 된 건물을 지날 때였다. 유리에 비친 비슷한 옷차림에 손을 꼭 잡고 있는 우리가 정말 예쁘고 잘 어울려보였다. ‘너’를 보는 것과는 달리 ‘우리’를 보는 건 어떤 조건이 필요했다. 그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순간 나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들게 됐다. 옷가게의 전신 거울 앞에서 찰칵. 빛이 좋던 날 손이 이어진 채 바닥에 늘어진 우리 그림자도 찰칵. 조용한 골목의 볼록 거울 아래서 찰칵. 남자친구네 집에 놀러간 날 엘리베이터 거울 앞에서도 찰칵. 딱히 찍을만한 배경들은 아니었다. 가게의 매대가 비치는 거울 앞이나 도시의 흔한 거리, 형광등 불빛이 삭막한 좁은 엘리베이터 같은 곳들이었으니까. 그런데 나 혼자라면 카메라도 켜지 않았을 곳들이 ‘우리’가 담기는 순간 무언가 특별해졌다. 찍을 만한 무언가가 됐고, 기록할만한 풍경이 됐다. 다들 그랬을 것이다. 어느 여행지의 빛나는 장소가 아니더라도, 멋진 포즈를 취한 채 삼각대로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어둡거나 흔들리고 얼굴이 가려지더라도, ‘우리’를 담은 사진은 어디든 자랑하고 싶을 만큼 특별한 것이니까. Full image?profile link grafolio #art#artwork#illustration#drawing#painting#일러스트#イラ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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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הרגע הזה..

<password 1121> 잠들어 있는 사람은 모르는 이야기다. 누군가와 함께 자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인지 늘 한 시간쯤 먼저 깨곤 했다. 어둠에 익숙해진 눈과 창으로 조금씩 밝아오는 새벽빛에 드러나는 얼굴.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서 깨서 나를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이 얼굴을 좀 더 오래 보고 싶다는 두 가지 마음이 교차했다. 속눈썹을 건드리면 살짝 찌푸리는 표정에 조용히 웃고. 거칠게 튼 입술을 만지면서 뭐라도 좀 챙겨 발라줄걸 싶어 괜히 속상하고 그랬다. 나와 전혀 다른 생김새의 이마와 코, 턱 같은 곳도 살살 쓰다듬으며 조용한 관찰을 하는 시간. 네가 이렇게 생겼었구나. 아주 익숙한 얼굴이 새삼 벅차게 다가오고. 같은 샴푸 냄새를 풍기며 작은 침대에서 나와 발등을 맞대고 자고 있는 사람. 너는 언제부터 나와 이렇게 가까워졌나요. 동그랗게 잠든 너를 두고 나오는 날엔 평소에는 하지 않던 일들을 했다. 나 다녀올게 인사를 하는 것. 현관문을 평소보다 조용히 닫는 것. 문손잡이를 한 번 더 돌려 문이 잘 잠겼나 확인해보는 것. 항상 뛰어내려오는 언덕길을 몇 번씩이나 뒤돌아보며 천천히 걷는 것. 잠든 사람은, 잘 모르는 이야기다. Full image?profile link grafolio #art#artwork#illustration#drawing#painting#일러스트#イラ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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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לעזור אחד לשני..

<선인장에 물을 주던 때> 그 쉐이빙 크림에선 꽤 좋은 향기가 났어. 거울 앞, 산타처럼 흰 수염이 가득해진 널 보고 난 깔깔대며 캐롤을 불렀잖아. 네가 선인장 가시 같던 수염을 쓱쓱- 밀 때 난 샤워기로 네게 물을 줬어. 쑥쑥- 자라렴. 면도기를 내밀며 자기 한 번 해볼래? 묻던 네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어. 내 미숙한 날에 네가 베일까 너무 겁이 났거든. 우리의 타협안은 네가 면도기를 든 내 손을 잡고 미는 거였지만 이내 난 혼자 하게 됐어. 밀기 쉽도록 넌 네 볼에 볼록 바람을 넣었고. 사각사각- 예리한 날은 네 얼굴을 조심스레 돌아다니며 가차없이 가시들을 거둬갔지. 김이 서려 흰 빙판 같던 거울 앞, 우리가 만드는 풍경 속에서 문득 궁금해졌어. 지금 네 시선이 닿는 곳은 어딜까. 온전히 네게 집중한 내 눈을 내려다보고 있을까. 이 순간이 내게 참 오래 남을 거 같은데, 너도 그럴까. #art#artwork#illustration#painting#drawing#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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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לחלוק מטריה..

흐린 그림 속 그린 흐림 . #art#artwork#illustration #drawing#painting#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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